러시아 “쿠르스크서 영국 용병 생포”...심문영상도

입력 2024-11-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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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도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 안 돼

▲러시아 쿠르스크에 투입된 병력이 순찰을 돌고 있다. EPA연합뉴스
▲러시아 쿠르스크에 투입된 병력이 순찰을 돌고 있다. EPA연합뉴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던 영국인 한 명을 잡았다고 24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이 보도했다.

러시아군 소식통은 타스통신에 “‘제임스 스콧 리스 앤더슨’이라는 이름의 영국 용병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포로로 붙잡혔다”고 밝혔다.

보도가 사실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군 소속의 영국 국적자가 실제로 생포됐다면 우크라이나가 8월 기습적으로 쿠르스크 일부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국제의용군도 동원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텔레그램의 한 군사 관련 계정에는 포로로 붙잡힌 것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심문을 받는 영상이 등장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남성은 “영국 출신의 22세 제임스 스콧 리스 앤더슨”이라고 밝히며 “국제의용군에 입대하기 전에는 영국군으로 복무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출처나 녹화 시기 등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러시아는 생포한 용병에 대해서는 국제법에 따라 전쟁 포로로서 보호받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2년 6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 소속으로 러시아군과 교전하다 붙잡은 영국인 2명의 신분을 용병으로 규정, 사형을 선고한 바 있다.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중재한 포로 교환을 통해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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