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 尹 탄핵안 폐기에 "재정비 후 다시 국회로"…뜻 모은 스타들의 외침

입력 2024-12-08 0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이엘SNS)
(출처=이엘SNS)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폐기된 가운데 배우 이엘이 다음을 기약했다.

7일 오후 이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몸 좀 녹이고 재정비하고 다시 국회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날 집회 장소였던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한 이엘의 뒷모습이 담겼다. 특히 시위에 참석한 듯한 이엘은 두툼한 패딩을 입고 국회의사당을 향하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엘은 이번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상태 이후 꾸준히 목소리를 내며 힘을 보태왔다. 전날에는 자신의 모교인 성균관대학교의 윤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는 성명문을 공유하기도 했다.

가수 이승환 역시 “’국민의 힘‘ 의원 나리님들, 내란의 공범임을 자처하시는 모습 잘 보았다”라며 조카가 보내온 여의도 집회 사진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을 원하는, 80% 가까운 민주시민들의 뜻을 단박에 저버릴 수 있는 자신들의 권능이 자랑스럽고 뿌듯하시죠?”라며 “역사의 죄인 따위 두렵지 않고 현생의 권세가 더 중요한 분들이신 데다 사람이 죽어 나가고 민생이 도탄에 빠져도 ‘니들이 어쩔 건데’라고 생각하실 것만 같은 분들이시니 어련하시겠어요”라고 비난했다.

(출처=이천희SNS)
(출처=이천희SNS)

또한 배우 이천희도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떠난 모습을 공유하면서 “쪽팔린다 쪽팔려”라고 혀를 찼다.

이외에도 배우 남명렬, 더크로스 김혁건, 배우 신소율, 뮤지컬 배우 김지철 등 많은 스타들이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폐기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국회는 7일 오후 5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액소추안이 발의되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자리를 떠났고 표결에 불참했다. 결국 유일하게 떠나지 않은 안철수 의원과 이후 되돌아온 김예지, 김상욱 의원이 투표했으나 의결 정족수인 재적의원 2/3(200석)을 성립하지 못해 폐기됐다.

그러나 민주당 측은 탄핵안이 가결될 때까지 재발의하겠다는 입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년을 휩쓴 밈 총정리…“올해 나는 얼마나 한국인이었나?” [해시태그]
  • 韓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野, 한덕수 탄핵안 발의
  •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로 수익률 높은 금융사로 갈아탈까 [경제한줌]
  • 한국 경제 ‘환율 1500원’은 죽음의 문턱…대기업도 중기도 생존 위협
  • 엔비디아, 테슬라 밀어내고 올해 개미 최선호주 1위 등극
  • 尹, 서류 제출않고 무대응 일관…헌재 “27일 변론준비기일 진행”
  • 트럼프 2.0에 10대 그룹 시총 순위도 ‘흔들’...조선·전력 보유한 HD현대 최대수혜
  • 송민호 부실 복무 의혹, 경찰 수사받는다…병무청 의뢰
  • 오늘의 상승종목

  • 1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561,000
    • -2.01%
    • 이더리움
    • 5,030,000
    • -2.97%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3.7%
    • 리플
    • 3,271
    • -4.1%
    • 솔라나
    • 285,400
    • -3.42%
    • 에이다
    • 1,310
    • -3.68%
    • 이오스
    • 1,190
    • -5.33%
    • 트론
    • 379
    • -1.3%
    • 스텔라루멘
    • 540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850
    • -3.29%
    • 체인링크
    • 34,360
    • -6.09%
    • 샌드박스
    • 845
    • -6.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