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로 철도노조의 파업이 닷새째를 맞고 있다. 서울역 내 현황판에 운행 중지 열차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열차운행은 파업영향으로 일부 감축 운행돼 평시대비 76.6%(수도권전철 81.0%, KTX 78.5%, 여객열차 73.6%, 화물열차 16.3%) 운행 중이다. 이는 전날(8일) 같은 시간 대비 1.1%포인트(p) 떨어진 것이다. 대체인력 투입 등을 통해 계획대비로는 100.2% 운행 중이다.
총파업 이후 최종 운행률은 5일 74.7%, 6일 70.1%, 7일 70.7%, 8일 71.6%로 70%대에서 유지되고 있다.
출근대상자 2만7810명 중 파업참가자는 8030명으로 파업참가율은 28.9%로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4%p 늘었다.
철도노조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간 교섭 재개 움직임은 아직 없는 상태다.
철도노조는 기본급 2.5% 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지급률 개선,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며 5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