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으로 열차가 감축 운행하면서 이용객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열차운행은 파업영향으로 일부 감축 운행돼 평시대비 75.7%(수도권전철 81.0%, KTX 77.9%, 여객열차 74.5%, 화물열차 13.2%)로 전날과 비교해 0.2%포인트(p) 감소했다. 대체인력 투입 등을 통해 계획대비로는 100.2% 운행 중이다.
최종운행률로 보면 6일 70.1%, 7일 70.7%, 8일 71.6%, 9일 70.3%, 10일 70.3%다.
출근대상자 2만8143명 중 파업참가자는 8043명으로 파업참가율은 28.6%로 전날과 같았다.
파업 복귀자는 199명(복귀율 2.4%)으로 전날 167명 대비 32명 증가하는 등 본업에 복귀하는 근로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10일 오전부터 교섭을 재개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철도노조는 잠정합의안 도출 가능성이 커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총파업대회를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