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춘길, 최단시간 ‘올하트’…알고보니 20년 전 발라더 ‘모세’

입력 2024-12-2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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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미스터트롯3' 캡처)
(출처=TV조선 '미스터트롯3' 캡처)

2년차 트로트 가수 춘길이 최단시간 초고속 올하트를 기록했다.

19일 첫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은 마스터 예심으로 진행된 가운데 ‘미스터트롯’에 출전한 적 없는 현역부A 조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춘길은 “1+1 하이브리드 형 가수, 발라드는 ‘모세’ 트로트는 ‘춘길’”이라며 “20년 차 발라드 가수 모세에서 오늘은 2년 차 트로트 가수 춘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춘길은 “20년 동안 ‘사랑인걸’만 불러왔다. 앞으로 20년을 위해 트로트 히트곡을 만들고 싶어서 큰 포부를 가지고 도전해봤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특히 그동안 트로트 가수로 활동했냐는 질문에 “활동을 하고 싶은 거다. 거의 집에 있다. 모세로도 데뷔만 했다. 춘길도 데뷔만 하고 쉬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춘길이 선곡한 노래는 정통 트로트인 현철의 ‘당신의 이름’이었다. 장난스러운 모습과 달리 노래가 시작되자 확 달라진 집중력을 보였고, 1절 만에 올하트를 기록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이는 예심 중 최단시간 올하트였다.

이경규는 “집에만 있다니”라고 놀라워하며 “그 애절함과 간절함 때문에 짙은 호소력이 나왔다. 울컥했다”라고 감동을 전했다.

진성도 “그동안에 울분을 노래로 승화의 꽃을 피웠다. 이 노래로 인해서 대중가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회자될 거다”라고 극찬했다.

장윤정 역시 “2년 동안 집에 있었다고 하지 않았냐. 결코 의미 없는 시간이 아니었다. 그 시간 동안 고민하고 노력했기 때문에 이 무대 하나로 껍질을 벗은 느낌이다. 오늘 무대는 춘길의 트롯 무대 중 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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