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연휴 시작…공항 가기 전 여행자보험 챙겼나요

입력 2025-01-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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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나 앱으로 쉽게 가입…출발 하루 전 들어 놔야 전일 보장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길게는 열흘까지 이어지는 올해 설 연휴기간 공항을 통해 130만여명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국내 공항 6곳에서 134만292명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출발 승객은 13만4000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일평균(11만7000명)보다 13.8% 증가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항공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체 항공편 운항 횟수를 1만9351회로 7% 늘리고, 공급 좌석은 421만7000석으로 5.8% 확대했다. 이날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길게는 열흘까지 이어지는 올해 설 연휴기간 공항을 통해 130만여명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국내 공항 6곳에서 134만292명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출발 승객은 13만4000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일평균(11만7000명)보다 13.8% 증가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항공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체 항공편 운항 횟수를 1만9351회로 7% 늘리고, 공급 좌석은 421만7000석으로 5.8% 확대했다. 이날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역대급 '황금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불편을 보장하는 여행자 보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달 2일까지 214만1000명 인천공항을 이용한다. 일 평균 21만4110명으로, 설 연휴 기준 개항 이후 최다 인원이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직장인의 경우 개인 연차 등을 이용하면 최대 9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주어진 덕분이다.

이처럼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여행자보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행자보험은 보통 1일 1만 원 정도의 저렴한 보험료로 여행 기간 중 상해나 질병으로 인해 발생한 의료비나 도난당한 휴대품 등에 대해 보상해준다. 다만 실손의료비나 배상책임 등 실손보상담보의 경우에는 비례보상 된다.

현지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다면 △진단서 △영수증 △처방전 등 증빙서류를 챙겨야 하며 휴대품 도난 시 현지 경찰서에 들러 도난신고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휴대품 파손의 경우 △사고경위서 △수리비견적서 △파손 물품 사진 △통장사본 △신분증 사진 등의 제출 서류가 필요하다. 현금·신용카드·항공권·안경 등은 잃어버려도 보상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항공기 지연과 결항, 여행 중단 사고 등은 특약을 추가해야 보상받을 수 있다.

암벽등반, 글라이더 조종, 스카이다이빙, 스쿠버다이빙, 수상 보트 등 사고 발생률이 높은 레저활동 중 다치면 보상받기 어렵다.

보험 가입한 당일 바로 여행을 떠나면 첫날은 보장되지 않는 만큼 출발 예정일 하루 전 미리 보험에 가입하는 편이 좋다. 이미 여행지를 떠났다면 보험에 가입해도 보장받을 수 없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보험사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매우 편해졌다"며 "저렴한 금액으로 사고를 보장받을 수 있는 만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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