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기후동행카드', 하남시민도 쓴다

입력 2025-02-06 09:46 수정 2025-02-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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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12월 성남시와의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12월 성남시와의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이제 하남 지역에서도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있게 된다. 서울과 하남을 오가는 시민들의 편의가 증대되고, 경기 동부권 교통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오전 9시 45분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이현재 하남시장과 ‘서울시-하남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고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협약으로 하남 지역 주요 역사인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에서도 기후동행카드로 무제한 승차가 가능하게 된다.

시는 서울과 공동생활권을 이루고 있는 32만 하남시민이 무제한 대중교통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 동부권 교통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하남시에서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가능해지면 서울 인접 경기 동부권 ‘남양주시’, ‘구리시’ 등 주요 도시 모두가 ‘기후동행카드’로 연결된다. 하나의 교통 생활권이 완성되는 결실을 얻게 되는 것이다.

‘기후동행카드’는 현재까지 누적 충전 756만 건, 활성화 카드 수 70만 장, 일 평균 사용자 수 60만 명에 달한다.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 ‘7명 중 1명’은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용자들은 월평균 교통비 약 3만 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 시장은 협약 이후 하남시민과 하남시청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한다. 서울시정 핵심철학인 동행·매력특별시의 비전과 디딤돌소득 등 대표적 약자동행 정책을 공유하고, 지난해 세계 도시 경쟁력 6위를 달성한 서울시의 노력과 전략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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