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손실 13억…전년비 110.5%↓
▲LG헬로비전 사옥 전경
LG헬로비전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35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71.5% 감소한 수준이다.
LG헬로비전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19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이에 대해 LG헬로비전은 “렌탈 및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성과로 영업수익(매출)이 소폭 늘었지만, 홈쇼핑 송출 수수료 감소와 방송 프로그램 사용료 및 인건비 등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했다. 당기순이익은 1062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32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0.5% 감소해 영업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 LG헬로비전 측은 4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홈쇼핑 및 방송 프로그램 사용료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민형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2025년에는 경영 효율화와 본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홈과 지역에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