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CJ ENM의 단기비용 상승은 고려할 사항이나 웨이브와의 합병을 통한 시장 재편은 긍정적 이라고 판단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이같은 이유로 CJ ENM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8만 원을 제시했다. 전날 종가는 5만8500원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약 1500억 원의 콘텐츠 투자비가 추가될 예정으로 단기 비용상승을 고려할 필요가 있지만, 웨이브와의 합볍을 통한 시장 재편은 긍정적인 요소”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도 주가를 움직이는 주 요인은 티빙의 성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2027년까지 1500만명의 가입자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국내에서는 계정공유 제한과 웨이브 합병 효과를 포함해 약 7~8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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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는 전날 실적 발표를 통해 4분기 매출액 1조7879억 원, 영업이익 41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비 각각 41.9% 증가 30.2%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