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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24일 기준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1개월 수익률이 24%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국내 상장 이차전지 ETF 월간 수익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 ETF는 2차전지 밸류체인을 세분화한 상품으로 기술이 고도화된 양극재 대비 부각되지 못했던 음극재와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는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주요 종목에는 국내 셀업체 중 가장 빠른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양산을 준비 중인 삼성SDI를 비롯해 실리콘음극재 대표 생산기업 대주전자재료, 황화리튬계 고체 전해질 업체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레이크머티리얼즈, 음극재용 CNT도전재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나노신소재 등이 있다.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 편입 비중 1위 종목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최근 한달간 59.8% 상승했다. 레이크머티리얼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도 각각 66.2%, 30.15% 올랐다. 대주전자재료(56.4%), 나노신소재(33.5%) 등은 연초 이후 56.4%, 33.5%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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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차전지 업종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실적 개선 가능성 전망과 함께 밸류에이션의 과도한 저평가 구간임을 고려할 때 바닥 어느 구간을 통과하고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된다"며 "3월 인터배터리(INTER BATTERY) 2025 행사를 통해 포함한 셀3사 혁신기술 공개가 예정된 만큼 '꿈의 배터리' 전고체와 함께 실리콘음극재 등 핵심 신소재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