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 공사현장 교량 붕괴…사고 원인은?

입력 2025-02-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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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고속도로 교량 구조물 붕괴 사고 언론브리핑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건설 현장에서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이 무너져 내려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숨지거나 다쳤다.  25일 오전 9시 49분께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소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 4∼5개가 떨어져 내렸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건설 현장에서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이 무너져 내려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숨지거나 다쳤다. 25일 오전 9시 49분께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소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 4∼5개가 떨어져 내렸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25일 오전 9시 29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공사 작업 중 교각 위 교량을 떠받치던 50m 길이 철 구조물(빔) 5개가 차례로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10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고경만 경기 안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25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총 10명이 교각 위 빔 작업 확인 및 빔 거치 작업 중 런처 기계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교각 위에서 작업하던 작업자 10명이 추락 매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 현장에 목격자나 관계자,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는 것도 없었다"라며 "현재 인명구조에 주력하면서 공사 관계자에게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애초 사망자는 2명으로 발표가 됐으나, 2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병원으로 옮겨진 중국인 중상자 1명이 추가로 사망하고, 사고 발생 4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2시 22분 마지막으로 구조된 한국인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숨지면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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