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투자증권은 26일 오리온에 대해 높은 비중의 해외 매출을 바탕으로 올해 2월부터 실적 성장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목표주가 15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1월 주요 법인 합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대비 1.4% 감소한 3180억 원, 영업이익은 8.5% 줄어든 568억 원을 기록했다”며 “법인별 매출 성장률은 한국(1%), 중국(-11%), 베트남(13%), 러시아(36%) 등”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법인 명절 시점 차이 영향과 코코아, 유지류 등 주요 원재료 단가 인상으로 전 법인 제조원가 부담이 상승해 수익성은 하락했다”며 “한국은 회계기준 변경과 경기 침체, 경쟁 심화 영향으로 성장률이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중국은 매출 감소가 있었지만 성장하는 간식점 채널 전용 제품으로 관련 채널 매출은 50% 성장했다”며 “베트남 역시 명설 시점 차이에도 실속형 가성비 취급품목수(SKU) 확대, 러시아는 주요 거래처 행사와 수출 증가로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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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 법인은 원가 부담에 따른 판매가 인상이 순차적으로 반영되며 2월 말 온라인 채널 적용으로 3월부터 실적 방어에 기여할 것”이라며 “중국 법인은 2월부터 본격적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데, 전년도 채널 조정에 따른 매출 공백 기저효과 등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은 파이와 감자 스낵에 이어 쌀과자 부문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신규 플레이버 출시와 SKU 확대로 외형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러시아는 신규 거래처 확대와 신제품 출시로 성장을 이어가며 파이 라인 증설도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