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션인더블유가 주주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상장 후 처음으로 자기주식취득에 나선다.
오션인더블유는 2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 84만7457주를 취득한다. 계약 체결기관은 교보증권이다.
이번 자기주식취득 결정은 오션인더블유의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오션인더블유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현금 1170억 원, 순자산 2638억 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27일 기준 시가총액이 398억 원 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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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인더블유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종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보유 현금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와 적극적 IR 운영 등을 통해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가 안정화를 위한 주주 친화 정책을 계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