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금지 의약품 3년간 34만건 처방

입력 2009-10-02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작용 등으로 인해 판매가 금지된 의약품들이 금지 조치 뒤에도 버젓이 처방된 사례가 30여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이정선(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금지)의약품 처방 현황'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금지 조치 이후에도 처방된 의약품은 34만여건(약 3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가 된 제품들은 미국 등지에서 고혈압 유발 등 부작용 사례가 보고돼 시판 금지된 것으로, 한국 노바티스의 '젤막정'과 한국 릴리의 '씨랜스정 1.0밀리그램' 등 모두 12가지 품목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과거에는 판매 금지 의약품을 병원이나 협회 등에 문서로 통보했지만, 올해부터는 아예 처방이 불가능하도록 전산 시스템 체계를 바꿔 처방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 감성 못 잃어"…젠지 선택받은 브랜드들의 정체 [솔드아웃]
  • 알고리즘 정복…칠 가이(Chill guy) 밈 활용법 [해시태그]
  • GDㆍ준수도 탐낸 '차들의 연예인' 사이버트럭을 둘러싼 '말·말·말' [셀럽의카]
  • [종합]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반도체는 '2.9조' 그쳐
  • 비트코인, 파월 의장ㆍ라가르드 총재 엇갈린 발언 속 상승세 [Bit코인]
  • 겨울의 왕자 '방어'…우리가 비싸도 자주 찾는 이유[레저로그인]
  • 연휴 가고 다가온 2월...날씨 전망은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7,468,000
    • +0.3%
    • 이더리움
    • 5,010,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639,500
    • -2.59%
    • 리플
    • 4,586
    • -0.59%
    • 솔라나
    • 347,000
    • -1.48%
    • 에이다
    • 1,423
    • -1.66%
    • 이오스
    • 1,217
    • +1.5%
    • 트론
    • 389
    • +0.26%
    • 스텔라루멘
    • 623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750
    • -1.86%
    • 체인링크
    • 37,310
    • -1.87%
    • 샌드박스
    • 779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