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5일 게임빌에 대해 4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심준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각각 27.4%, 35.9%의 높은 실적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 기존 4분기 예상치를 각각 21.3%, 30.4% 상회하고 2009년 연간실적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각각 6.1%, 8.8%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실적이 개선되는 이유는 주력 게임 출시와 가격인상 및 부분유료화 활성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게임빌의 주가는 9월부터 4개월동안 3배의 상승률을 기록하여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크지만 최근 무선인터넷 테마에 대한 관심 집중과 다른 무선인터넷 테마주와는 달리 안정적인 실적 시현에 따른 적정 밸류에이션 접근이 가능하다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4분기 실적 모멘텀과 같이 무선인터넷 확대에 따른 실질적인 영향이 실적에서 확인되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