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LBS 활성화 전방위 지원

입력 2010-06-10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제도, 인프라 구축 등 개선안 마련

정부가 위치기반서비스(이하 LBS)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 법ㆍ제도 개선과 인프라 구축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0일 사회안전망으로 위치정보 활용도를 높이고 합리적으로 위치정보를 보호할 방안을 추진코자 ‘LBS 산업육성 및 사회안전망 고도화를 위한 위치정보 이용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최근 스마트폰 대중화로 인해 LBS가 산업 전후방 효과가 큰 미래 핵심 산업으로 부각됨에 따른 것이다. 특히 국내 LBS 시장과 국민의 생명ㆍ신체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의 위치정보 이용 환경 조성’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LBS 산업 육성 ▲사회안전망 고도화 ▲프라이버시 보호 등 3대 목표와 법ㆍ제도 개선, 산업지원 기능강화, 측위 기술 연구 개발 및 표준화, 사회안전망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9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산업육성 방안에서는 LBS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위치 정보 DB를 공동 구축하고 휴대전화 단말기에 GPS 탑재를 의무화하는 등 위치측정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또 위치측정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T-DMB를 활용한 위치측정 기술개발, 와이파이 등 무선인터넷망을 이용해 U-위치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한편 방통위는 오는 2012년까지 LBS 분야에서 9360억원의 생산유발과 1만134명의 고용 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GPS 의무화로 위치정확도가 향상되면 긴급구조 기관은 연 3200여명의 추가 인명구조와 연 152억원의 행정비용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LBS 산업은 단말기 제조업, GPS 등 기반산업,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산업, 주변정보 등 콘텐츠산업 등 가치사슬을 형성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29,000
    • -0.02%
    • 이더리움
    • 4,747,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723,000
    • -1.57%
    • 리플
    • 2,038
    • -2.95%
    • 솔라나
    • 357,200
    • -0.94%
    • 에이다
    • 1,489
    • +2.41%
    • 이오스
    • 1,165
    • +12.67%
    • 트론
    • 300
    • +4.9%
    • 스텔라루멘
    • 841
    • +45.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600
    • +2.65%
    • 체인링크
    • 24,910
    • +9.4%
    • 샌드박스
    • 826
    • +59.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