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5일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성장에 필요한 모든 조건이 우호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박태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AMOLED의 주력세대가 4세대 기반에서 5.5세대로 세대 전환이 이뤄지면 단위기판당 면적기준은 5.8배 증가하고 8세대로 기판크기가 커지면 4세대에 비해서 16배 증가한다"며 "AMOLED 산업 자체의 성장성은 덕산하이메탈의 성장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전 세계 OLED산업의 선두주자이자 이 회사의 주요 매출처인 SMD(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가 2013년까지 4개년 평균 출하면적 증가율 97.3%대의 고속 성장이 전망된다"며 "SMD의 주요 경쟁사이자 이 회사의 신규 매출처인 LG디스플레이의 OLED사업부문 역시 같은 기간 107.5%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덕산하이베탈 반도체 사업부문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이고 유기재료 사업부문은 2012년까지 연평균 9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덕산하이메탈은 2010년에 매출액 707억원, 영업이익 121억원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