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MBA] ② 시카고대 부스 ‘리드’ 프로그램에 주목

입력 2010-12-03 11:00 수정 2010-12-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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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선정 글로벌 MBA 1위

시카코대 부스 경영대학원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리드(LEAD)’ 프로그램이다.

부스 경영대학원의 우수한 학문성은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학문 부문 외에 장차 리더가 될 학생들의 리더십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신입생들은 입학하자마자 6개 그룹으로 나뉘어 다양한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은 광대한 가이드라인내 자신만의 커리큘럼을 디자인하며 통찰력을 키워 나가게 된다.

다른 학부에서 제공되는 코스를 수강할 수도 있다.

부스 경영대학원의 수업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것은 경영자의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지도하는 경영관리 의사결정 수업이다.

이 수업은 의사결정자들을 두 그룹으로 분류한다. 한 그룹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하는 이성적 의사결정자로, 다른 그룸은 개인의 과거 경험과 감정 등을 이용해 의사를 결정하는 일반적 의사결정자로 지정된다.

그룹이 형성되면 학생들과 교수간 끊임없는 토론이 이어져 학생들에게 매우 색다른 사고방식을 제공한다.

부스 경영대학원의 풀타임 MBA 프로그램은 1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파트타임(야간·주말) MBA의 경우는 1400명,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EMBA는 520명을 정원으로 하고 있다.

풀타임 수업은 시카고대 캠퍼스 중앙에 위치한 1억2500만달러 규모의 찰스 M 하퍼 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부스 경영대학원의 시설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교실 12개, 그룹 스터디룸 31개, 야외 테라스 4개 등을 갖추고 있다.

파트타임 프로그램과 EMBA는 시카고 다운타운 캠퍼스인 글리처 센터에서 제공되고 있다.

부스 경영대학원은 시카고 외에도 영국 런던과 싱가포르에 유럽 및 아시아 분교를 운영하고 있다.

파트타임 경영대학원(MBA) 프로그램은 야간 MBA(일주일에 하루)와 토요일마다 하루종일 진행되는 주말 MBA로 구성되어 있다.

이 두 프로그램은 풀타임 MBA와 마찬가지로 2년반 또는 3년 과정이지만 리드 코스를 필수로 거쳐야 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EMBA 프로그램은 시카고 다운타운에 위치한 글리처 센터 뿐만 아니라 런던과 싱가포르 분교에서도 제공되고 있다.

이 캠퍼스 세 곳의 수업은 6월 말 같이 시작되며 이듬해 여름에는 국제 교류의 일환으로 수업을 받는 학생들에게 함께 일하고 공부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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