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취업시장 10대 뉴스는 …

입력 2010-12-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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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올 한해 취업시장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이슈를 골라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 (제공=인크루트)

◇ 인턴십, 취업시장 전면 부상

인턴십이 신입공채의 대안으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 많은 대기업들이 인턴십을 새롭게 도입하거나 규모를 늘렸다. 삼성은 인턴십을 골자로 한 새 채용시스템인 ‘채용2.0’을 공개했고, 포스크는 신입사원을 인턴으로만 뽑기로 했다. 인크루트가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출 500대 기업의 인턴십 채용규모는 전년대비 36.5% 늘어났다.

◇ 취업시장에도 SNS 바람

SNS(Social Network Services) 열풍은 취업시장에도 바람을 일으켰다. 기업들이 채용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트위터를 비롯한 SNS 운영에 대거 나섰다. 삼성ㆍCJㆍLGㆍKTㆍ다음ㆍ안철수연구소ㆍ넥슨 등이 SNS를 통해 구직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대표적인 회사다. SNS는 실제로 정보 유통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었다. 기업 인사담당자의 19.5%는 구직자의 SNS에 접속해 본 것으로 조사됐고, 구직자의 48.3%도 SNS로 채용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신입만큼 치열해진 경력 취업시장

경력채용에서도 여러 차례 다양한 면접을 치르게 하는 것은 물론 레퍼런스 체크(Reference Check, 평판조회)도 일반화되고 있다. 능력과 성과만 좋으면 ‘모셔’왔던 과거와 달리 인성과 충성도 등 정성적인 평가도 강화되고 있다. 이런 까닭인지 이직을 준비하던 직장인들의 모습도 치열해졌다. 지난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이뤄진 인크루트 조사에서는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의 18.4%가 이직스터디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 투잡족(two-job 族) 증가

직장인 5명 중 1명은 두 가지 직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인크루트의 조사에 따르면 투잡족 비율은 18.2%로 나타났다. 2008년 같은 조사의 12.9%보다 5.3%p가 증가한 수치다. 오르는 물가ㆍ생활비 상승ㆍ자기계발ㆍ창업준비ㆍ퇴직 대비 등 이유도 다양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이같은 현실적 요인에 “현대인들에게 자아실현이나 사회적 역할 같은 전통적인 직업관보다 소득의 원천으로서의 의미가 더 강조되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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