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2010년 12월 한 달 동안 총 7만1148대(완성차 기준-내수 1만4313대, 수출 5만6835대, CKD 제외)를 판매해 작년 한 해 중 가장 높은 월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12월 내수 판매에서 GM대우는 1만4313대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완성차 및 반조립부품수출 판매증가에 힘입어, 2010년 한 해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184만2374대(CKD 포함)를 판매했다.
GM대우 판매ㆍA/Sㆍ마케팅담당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12월 판매증가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성능을 개선한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높은 고객 수요에 기인했다"며 "특히 작년 하반기 이후 월평균 5500대 이상 판매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12월 판매에서 2009년 출시 이후 가장 많은 7329대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알페온의 꾸준한 인기와 최대가치 할부보장 등 공격적인 마케팅도 12월 판매를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12월 수출실적은 총 5만6835대를 기록, 전년 동월 5만1374대 대비 10.6% 증가했다. 이와함께 GM대우는 12월 한 달 동안 CKD 방식으로 총 10만3551대를 수출하며 전년 대비 14.3% 신장했다.
2010년 누계로는 총 75만1453대(내수 12만5730대, 수출 62만5723대, CKD 수출 제외)를 판매해 전년 57만8465대 대비 29.9% 증가했다.
2010년 연간 내수판매는 총 12만5730대로 전년 11만4845대 대비 9.5% 증가했다. 2010년 한 해 동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5만9009대를 판매, 2009년 대비 75.3% 증가했다.
수출은 2010년 총 62만5723대의 완성차 수출을 기록, 전년 46만3620대 대비 35.0%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