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비상대응체계을 운영한다.
금감원은 11일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관련,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일단 비상종합상황반을 설치,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의 피해상황을 파악한 뒤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대지진의 피해상황 및 파급효과가 가시화되는대로 국내 경제.금융에 미칠 영향을 분석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운영하는 한편 상황이 악화될 경우 리스크점검회의를 소집해 금융시장 불안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