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험한 상견례 스틸컷
영화 위험한 상견례, 킹스스피치, 줄리아의 눈이 주말 박스 오피스서 나란히 1, 2, 3위에 올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송새벽·이시영 주연 '위험한 상견례'는 지난 1~3일 596개 개봉관에서 48만4591명의 관객을 모아 개봉 첫 주만에 선두로 올랐다.
말더듬이 왕 조지 6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킹스스피치' 는 같은 기간 341개 개봉관서 관객 9만8344명이 관람해 2위로 집계됐다.
3위는 스릴러 '줄리아의 눈' 으로 279개 개봉관서 8만938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순재·김수미·송재호·윤소정이 출연한 '그대를 사랑합니다' 는 280개 개봉관서 8만4075명의 관객이 들어 4위로 조사됐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는 지난 2월 17일 개봉한 이래 누적 관객수 138만6363명을 기록해 이번주 중 14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헐리우드 재난영화 '월드 인베이젼' 은 313개 개봉관서 5만9698명이 관람해 5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한편 장진 감독이 연출한 '로맨틱 헤븐'은 185개 개봉관서 3766명만이 영화를 찾아 17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