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임금, 정규직 80% 수준으로 확대한다

입력 2011-09-09 06:55 수정 2011-09-09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한나라 오늘 비정규직 종합대책 발표…정규직·비정규직 상여금 차별 철폐

앞으로 비정규직 임금이 정규직의 8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저소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상여금 등 사내복지 차별도 사라질 예정이다.

또한 비정규직의 4대 사회보험료는 노·사·정이 각각 부담하며 정부가 2000억원가량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9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30개 정책과제가 담긴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당정은 정규직의 57% 수준인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을 80% 수준까지 높이고 상여금과 통근버스, 명절 선물 등 사내 복지 차별도 시정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아울러 5~10인 이하 규모 영세사업장에 근무하는 최저임금의 130% 이하, 주당 근로시간 36시간 이상인 저소득 근로자를 대상으로 4대 보험료를 지원한다. 지원은 소득에 따라 보험료의 10∼50%를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영세사업장의 기준을 놓고 한나라당은 10인 미만을, 정부는 5인 미만을 주장하고 있어 최종 조율이 남아 있다.

이밖에 불법 파견을 막기 위한 '사내하도급 규제법' 제정, 공공기관부터 비정규직 비율을 의무적으로 공시하는 방안도 추진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54,000
    • -0.71%
    • 이더리움
    • 4,657,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82%
    • 리플
    • 2,011
    • -1.13%
    • 솔라나
    • 348,200
    • -1.94%
    • 에이다
    • 1,418
    • -4.25%
    • 이오스
    • 1,137
    • -3.56%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14
    • -10.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4.37%
    • 체인링크
    • 24,700
    • +0.41%
    • 샌드박스
    • 1,073
    • +28.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