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마귀 유치원’에서 경찰 되는 법을 풍자했다.
최효종은 “경찰이 되는 건 어렵지 않다”며 “꼭 좋은 대학에 나올 필요 없다. 고등학교 졸업 후 수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공무원 시험을 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1차 필기시험부터 5차 면접시험까지 모든 과정을 거치면 지구대에 배치받고 3교대로 하루 12시간씩 근무하면 된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최효종은 “심심하거나 힘들까봐 걱정할 필요 없다. 하루종일 취객들이 와서 재밌게 해 줄거다”며 “취객들이 노래도 불러주고 춤도 춰주고 심지어 토도 해준다. 또 격투기도 해준다. 그냥 여러분들은 맞고만 있으면 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최효종은 “30년간 열심히 일하면 나라에서 공로를 인정해 종이로 된 표창장 하나 준다"며 현 사회의 일면을 신랄하게 풍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