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성폭행범이 출소 후 보복을 감행하는 스토리가 그려져 화제다.
22일 방송된 '보고싶다' 6회에서는 14년 전 정유(박유천)와 수연(윤은혜)을 납치한 후 수연을 성폭행했던 범인이 출소했다. 출소한 범인은 정우에게 전화를 걸어 유인했다.
성폭행범의 유인에 걸려든 정우는 심한 폭행을 당하면서도 "여기가 어디라고 와? 내가 찾기 전에 내 앞에 나타나면 안되지"라며 반격했다. 그러나 범인은 "이수연(윤은혜) 안죽었어. 나 죽으면 못 찾아"라며 정우를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범행을 지시한 사람을 지목해 정우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하면 수연은 어린 시절 자신을 성폭행 한 범인과 마주치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과거 끔찍했던 기억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14년의 시간이 흘러 성인 연기자로 교체한 '보고싶다'는 지난 5회 방송으로 자체최고시청률 기록을 경신해 6회 시청률 성적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