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잡화시장 경쟁 ‘후끈’

입력 2013-01-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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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브랜드 론칭, 토털 패션 브랜드로 영역 확대

잡화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대기업부터 중소 패션업체까지 핸드백, 구두 등 전통 잡화는 물론 액세서리, 안경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잡화사업 확장을 노리던 패션업체들이 헤지스, 닥스 등 기존 브랜드 제품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에 열을 올리고 있다.

LG패션은 ‘헤지스 아이웨어’를 론칭했다. 현재 헤지스는 헤지스 멘즈, 헤지스 레이디스, 헤지스 골프 등 총 6개 라인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헤지스 아이웨어’ 브랜드를 선보임으로써 그 영역을 더욱 넓히게 됐다.

LG패션 관계자는 “10여 년간 아이웨어 론칭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시도를 해왔다”며 “‘헤지스 아이웨어 컬렉션’은 ‘테크놀로지’, ‘프레스티지’, ‘빈티지’ 총 3개의 라인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특히 ‘테크놀로지’ 라인은 헤지스 아이웨어의 신기술인 ‘그루브 공법’을 이용해 기존 아이웨어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술을 접목했다.

코오롱 인터스트리가 전개하는 잡화 브랜드 쿠론도 여성 잡화에서 폭을 넓혀 남성 잡화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쿠론은 올가을·겨울 파란색과 초록색, 와인색 등을 적용한 쇼퍼백과 백팩 등 다양한 남성 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쿠론의 특징인 다양한 색상과 깔끔한 디자인을 남성 가방에도 그대로 접목했다.

가방 외에도 머니클립과 카드 지갑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남성 잡화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윤현주 쿠론 디자인실 실장은 “최근 남성 가방이 기존 백팩 중심에서 토트와 숄더 등 다양한 스타일로 옮겨가고 있다”며 “쿠론은 이러한 유행을 반영해 남성용 가방 스타일과 색상 등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동에프엔이 전개하고 있는 ‘리스트’에서도 가방과 주얼리를 중심으로 한 잡화 상품군을 강화한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가방과 슈즈 라인을 대폭 확대하면서 목걸이와 팔찌 등 장신구 라인도 첫 선을 보인다. 의류와 함께 코디 가능한 제품을 소개해 토털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인동에프엔은 상품기획과 함께 유통 전략에도 집중했다. 올해 서울 주요 지역에 개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이후 오픈 매장은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원스톱 쇼핑 메가숍으로 해 전국 유통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해외 잡화브랜드의 한국 진출도 뜨겁다. ‘홍콩의 5초 슈즈’라고 불리는 ‘스타카토’가 국내 론칭을 앞두고 있다.

스카타토는 국내 소비자에 맞춰진 슈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 여성을 상대로 발 형태를 테스트 후 이를 슈즈에 적용했다. 플랫슈즈브터 힐까지 세련된 디자인과 유니크한 라인을 시즌 마다 출시할 계획이다.

스타카토는 현재는 홍콩과 마카오에 23개의 매장이 운영 중이고, 중국에서는 800개 이상의 샵이 오픈을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제시카 심슨’ 슈즈 매장에 숍인숍 형태로 스타카토를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내달부터 주요 백화점 위주로 매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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