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이석기 고립된 친북주의자…국회의원 그만둬야”

입력 2013-09-03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진당 진상규명위 설치 촉구

민주당 민병두 전략홍보본부장은 3일 “통합진보당 스스로 정확한 진상조사를 통해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해 밝힐 필요가 있다”며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이석기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민 본부장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이 의원과 경기동부연합 그 사람들은 굉장히 고립된 친북주의자”라며 “이질적인 광신교적 분위기를 갖다가 스스로 만들어내고 용납될 수 없는 행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통진당은 경기동부연합과 정체성을 같이했는지 여부에 대해 국민 앞에 소명해야 한다. 이를 밝히지 않고 (민주당에) 보호해달라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그런(내란음모) 이야기를 하고 그런 강연을 하고 있다고 한다면 이 의원은 스스로 국회의원을 그만둬야 된다”고 했다.

여권 일각에서 통진당 정당해산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선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과 같이 정치를 할 수 없다”며 “민주적 질서를 위반했다면 해산해야 되겠지만 그 여부를 우선 확인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민 본부장은 이어 “국정원에 대한 국민적 개혁요구가 정점에 올라가고 있는 순간에 이것(이석기 사태)을 발표를 한 것”이라며 “상당히 정치적 기획,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 상황을 관리하는 것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라고 봐야 할 것”이라며 “그렇다면 청와대가 직접 관제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80,000
    • +2.58%
    • 이더리움
    • 5,056,000
    • +4.81%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2.07%
    • 리플
    • 2,045
    • +3.02%
    • 솔라나
    • 330,500
    • +1.29%
    • 에이다
    • 1,392
    • -0.36%
    • 이오스
    • 1,116
    • -0.36%
    • 트론
    • 281
    • +0.72%
    • 스텔라루멘
    • 674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50
    • +5.72%
    • 체인링크
    • 25,120
    • -0.2%
    • 샌드박스
    • 831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