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올들어 20% 상승 세원셀론텍, 왜 오르나 했더니…

입력 2014-01-24 08:00 수정 2014-01-24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01-24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생체재료 의료기기 카티필 신의료기술 인정 호재

[종목돋보기]세원셀론텍의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시장의 관심을 끈다.

세원셀론텍의 본사업은 플랜트 기자재 생산이지만 최근 연골조직 재생에 사용하는 생체재료 의료기기 카티필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주목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원셀론텍은 카티필에 대한 개인들의 관심에 매수세가 이어지며 올해 들어서만 20%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44% 하락률를 기록했지만 올 들어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은 마이너스(-3%)를 기록했다.

카티필은 결손 또는 손상된 연골조직을 원상태로 재건하기 위해 사용되는 고순도의 바이오콜라겐과 피브린 등을 혼합한 조직수복용 생체재료다.

혼합 물질을 이용해 관절경 시술을 하는 등 절개를 통한 수술이 주류였던 기존 치료 방법의 단점을 해소한 방법이다. 세원셀론텍의 자가 유래 연골 세포는 경쟁사 대비 배양주기가 짧고 효능은 동일해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이오콜라겐도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의료용 콜라겐은 3단 나선구조로 형성돼 있어 이것을 얼마나 정밀하게 잘라내느냐가 콜라겐의 품질 차이로 직결된다.

회사 관계자는 “아텔로 콜라겐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FDA에 등재하는 등 활발한 기술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 및 출시하고 있다”며 “바이오 콜라겐은 생체조직에 매우 가깝고 생리활성이 큰 고분자 물질로 생체이식이 가능한 형태이며 정교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콜라겐은 세포와 혼합해 연골조직 재생 치료제, 주름개선제, 콜라겐 필러(성형부분), 피부 치료제 등 다양한 부분에 쓰이고 있다.

이 같은 의학분야 외에도 최근 3D 프린터 재료로 쓰인 해외사례가 알려지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3D 프린터는 통상적으로 하드웨어적인 구조를 생산하는데 쓰이지만, 원료를 바이오 베이스로 쓰면 의료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학 로랜스 보나사 교수팀은 3D 프린팅을 이용해 콜라겐과 연골세포가 들어있는 재료로 사람에게 이식할 수 있는 인공귀를 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콜라겐의 경우 세포 조직 형성이나 배양에 있어 활용도가 높아 바이오 3D 프린터 시장이 커진다면 활용도가 높은 물질 중 하나”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25,000
    • -0.78%
    • 이더리움
    • 4,625,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754,000
    • +8.49%
    • 리플
    • 2,173
    • +13.06%
    • 솔라나
    • 355,100
    • -3.19%
    • 에이다
    • 1,517
    • +24.65%
    • 이오스
    • 1,072
    • +12.25%
    • 트론
    • 286
    • +2.14%
    • 스텔라루멘
    • 609
    • +5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700
    • +4.02%
    • 체인링크
    • 23,060
    • +9.55%
    • 샌드박스
    • 525
    • +6.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