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이 25일 이녹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End 고객사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급감, 공급과잉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FPCB 업황 악화로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서 “이녹스의 2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4.3% 감소한 391억원, 영업이익은 29.3% 감소한 53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할 것” 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신공장 완공에 따른 OLED TV 및 보급형 스마트폰용 신규 아이템 매출이 예상되고, 주력거래선의 스마트디바이스 출하량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분기부터 매출액 및 수익성은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