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천호점 천장 붕괴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 천장이 붕괴돼 고객들이 대피한 소동이 빚어졌다.
29일 오후 벌어진 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사고로 인해 직원과 고객 등 6명이 떨어진 마감재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 정도는 가벼운 찰과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안경점 천장의 덕트가 떨어지면서 주변 10㎡ 가량의 천장 마감재가 함께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사건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은 19년전 삼풍백화점이 붕괴된 날짜와 정확히 일치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12년전에는 제2연평해전이 있던 날이기도 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삼풍백화점처럼 대참사 나올뻔했네" "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큰 사고는 아니어서 다행이다" "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다친분들 빨리 회복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