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일 LG그룹 IT 계열사들의 2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이들 업체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이순학 KB투자증권 연군원은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가 TV 업황 호조에 힙 입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낼 것”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들 기업의 목표주가도 각각 14만원에서 18만원, 3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그는 또 LG전자에 대해서도 “G3 초기 판매 호조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5.5%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