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국가생산성대회 개최…중소·중견기업 수상 급증

입력 2014-09-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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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원익머트리얼즈·퍼스텍·한성에프아이·오로라월드 대통령표창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과 주관하는 제38회 국가생산성대회가 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 대표를 비롯해 수상기업 대표 및 산업계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가생산성대회는 매년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단체 및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국가생산성대회에 응모한 기업·단체 및 개인에 대해서는 현지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실시했다.

개인 유공자부문에서는 ㈜센트랄 강태룡 회장이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제이브이엠 이용희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백광의약품㈜ 성용우 회장, 한국도키멕㈜ 조홍래 대표이사, ㈜코맥스 오광열 전무이사, ㈜풍산 최만주 반장이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단체부문에서는 현대로템㈜, ㈜원익머트리얼즈, 퍼스텍㈜, ㈜한성에프아이, 오로라월드㈜가 국가생산성대상에서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그 외 단체부문에서 서울도시가스㈜, 삼보이엔씨㈜, ㈜벡셀, ㈜세영기업, 설악이앤씨㈜, 대윤계기산업㈜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및 한국생산성본부회장 표창 등 총 60개 기업 및 유공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국가생산성대상은 생산성혁신에 대한 기업의 관심 확대와 더불어 응모 절차를 간소화하고 정량평가를 확대하는 등 포상 신청절차 및 심사기준 개선 등에 따라 작년 대비 45% 이상 응모가 증가했다. 또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포상을 확대해 정부포상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의 수상 비율이 88%(17개 중 15개)로 전년(65%)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시상식과 함께 현대로템㈜ 한규환 대표, ㈜원익머트리얼즈 이건종 대표, ㈜한성에프아이 김영철 대표는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을 각각 대표해 ‘생산성 향상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노사 화합과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전 산업계에 생산성혁신 의지 제고를 위해 이날 국가생산성대회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을 ‘생산성의 달’로 정해 각종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수상기업의 생산성혁신사례를 보급, 확산하기 위해 9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전(18일), 부산(19일), 서울(24일), 광주(26일), 대구(30일)에서 국가생산성대상 수상기업 우수사례 발표회를 연다. 아울러 아시아생산성기구(APO) 생산성 워크숍(16~19일), 한국형 제조혁신 컨퍼런스(24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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