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는 2015년 출시될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패밀리의 첫 번째 모델,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4일 공개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랜드로버 특유의 전천후 주행능력과 함께 여유로운 공간감, 안정성, 편의성이 극대화된 프리미엄 콤팩트 SUV다. 랜드로버의 혁신적인 차세대 디자인, 고효율 파워트레인, 최첨단 주행 및 안전 기술,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랜드로버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됐다.
파워트레인은 탁월한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을 겸비한 최고출력 240마력의 Si4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50마력(PS), 190PS 두 종의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으로 구성된다. 2015년 하반기에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19g/km까지 줄인 ED4 터보 디젤 엔진이 추가될 예정이다.
모든 엔진은 지능형 스톱ㆍ스타트 기술, 고압력 직분사 방식을 적용해 혁신적인 연비 향상과 CO2 배출량 감소를 이뤄냈다. 획기적인 기술을 통해 엔진 소음도 감소시켰다. 전 모델에 탑재된 9단 자동 변속기는 신형 엔진과 최적의 조화를 이뤄 효율성,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2륜 구동, 항시 4륜 구동, 액티브 드라이브라인 등 총 세 가지 드라이브트레인 옵션이 준비됐다. 액티브 드라이브라인은 2륜과 4륜 구동을 전환해 따라잡을 수 없는 수준의 온로드 민첩성, 오프로드 성능, 전반적인 효율성의 조합을 완성한다.
영국 랜드로버 개발센터에서 디자인ㆍ설계된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리버풀 헤일우드 공장에서 생산되며 2015년 초 전 세계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내년 상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