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1일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여야는 최근 잇따른 아동·여성 대상 성범죄 문제 등 흉악범죄에 대한 정부 대책 마련 촉구에 한목소리를 냈지만 대선 주자들을 겨냥해선 날선 공방도 주고 받았다.
새누리당 박성효 의원은 대선 선거보조금 문제를 언급하며 민주통합당과
민주통합당 손학규 후보는 1일 “당이 공중분해 위기에 처했다. 더 직접적으로 말해 친노 패권주의가 당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고 정권교체의 희망을 가물가물하게 만들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손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연설회에서 “민주당이 무너지고 있다. 대선 후보 경선은 2부 리그로 전락하고 국민의 무관심 속에 언론도 외면하고 있다”면서
민주통합당 이종걸 최고위원은 21일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대선 후보 단일화 방식과 관련, 가설정당을 만들어 민주당과 합당하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제3의 영역에서 가설정당을 만들어 민주당도 입당하고, 안 교수 스스로 만든 세력들이 입당함으로써 한 당에서 경선을 치를 수 있는 방법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민통합당이 7일 오후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혁신과통합’이 주축으로, 민주당과의 통합을 위한 일종의 가설정당이다.
시민통합당은 혁통 문재인 이해찬 문성근 대표, 손학규 민주당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당대회에서 민주당 등과의 합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당 지도부를 선출한 뒤 합당 수임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