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오류동 행복주택은 오류역 3번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곧바로 공사 현장을 볼 수 있다. 제법 건물이 올라간 이 현장은 2014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공정률이 54%에 이른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이 행복주택은 총 89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36㎡ 232가구와 전용면적 44㎡ 134가구가 투룸형으로 신혼부부에게 제공된다.
올해 첫 행복주택 모집에 신청자가 대거 몰리며 일부지역과 평형의 경우 경쟁률이 수천대 1을 기록했다.
25일 국토교통부는 2016년 행복주택 첫 모집지구인 서울가좌역, 서울상계장암, 인천주안역, 대구혁신도시 4곳(1638호)의 입주자를 모집(4월21일~25일)한 결과 2만3000여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구별 모집결과을 보면 우선 서울가좌역 행복주택은
“젊은층이 들어오기 때문에 상권이 활발해질 것이란 기대감이 주민들 사이에 형성돼 있어요. 단 아직 집값이나 땅값이 오르지는 않았지만 마포구와 서대문구가 가좌역을 중심으로 이어지면 향후 집값 역시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은 다들 가지고 있어요.” (서대문구 남가좌동 S공인중개사 관계자)
가좌역 행복주택이 베일을 벗었다. 공급 이전부터 임대주택이란 이미지 탓에
월세 7만원의 행복주택이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청년정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1차 행복주택 사업지인 서울가좌역을 비롯해 서울 상계장암, 인천주안역, 대구혁신도시 등 4곳에 총 1638호 입주자 모집공고를 오는 30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