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이 홍수와 산불 등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독일 동부와 체코,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등 유럽 중부와 동부지역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 때문에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이 대피했다고 8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들 국가에선 제방이 터지거나 강물이 범람하면서 인명피해가 늘고 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에르지 밀레르
중국 간쑤성 간난 티베트자치주의 산사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차이나데일리는 8일(현지시간) 간난 티베트자치주의 저우취현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최소 127명이 사망하고 76명이 부상을 입고 2000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300채가 넘는 집이 붕괴했고 4만5000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최근 중국 전역에서 홍수로 막대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산사태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일어났다.
신화통신은 8일(현지시간) 간쑤성 간난 티베트 자치주에서 전일 밤 내린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최소 65명 이상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당국은 실종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혀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큼을 시사했고 일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