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와 국내 대표 기업인들이 21일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주요 기업 사장단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의 요점은 한마디로 “상법 개정을 멈춰달라”로 간추려진다. 절박한 조난 신호(SOS)나 진배없다.
삼성, SK, 현대차, LG 등 16개 그룹 사장단은 “이사 충실 의무 확대 등이 포함된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많은 기업은 소송 남발과 해외
더불어민주당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민주당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상법 개정안을 비롯해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없애는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세 가지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기자들
대한상의, ‘3% 초과 의결권 제한규정’의 영향 분석분리선출 인원 확대 시 공격세력이 감사위원회 주도신사업 진출 반대, 기밀유출 등 경영환경 악화 우려
경제계가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 확대에 따른 상법 개정안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감사위원 분리선출 시 의결권이 3%로 제한되면서 지주회사의 경영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분리 선출 인원을 2명 이상
행동주의 캠페인 성공 시, 4년 이후 기업가치 하락“상법 개정 시 행동주의 경영개입 시도 확대 전망”“기업가치 제고 위해 행동주의 활성화 여건 조성 지양해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지배구조 규제 강화 등 행동주의 펀드가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 기업가치 저평가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1일 한경협은 “시총과 자산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 앞두고 입법과제 건의4대 분야에 걸쳐 23개 입법과제 선정“글로벌 스탠더드 부합하는 법 제도 확립 필요”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제22대 국회 첫 정기국회의 본격적인 법안 심사를 앞두고 국회에 23개 입법과제를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첨단산업 투자 지원 강화 △안정적인 에너지 인프라 구축 △글로벌 스탠더드
野, 상장사 지배구조 또 옥죄기…경제계 ‘난색’
자산 2조 이상, 집중투표제 의무화
분리 선출 감사위원 확대 등 담겨
“적극 경영하지 말라는 것” 반발
더불어민주당표 밸류업 프로그램인 코리아 부스트업 프로젝트가 시동을 걸고 있는 가운데,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회사에 더 강화된 규제를 적용하는 특별법이 발의된다. 주주친화적 제도로 코리아 디스카운
거세지는 해외 투기자본 습격22대 국회 상법개정안 잇단 발의집중투표제‥감사위원 분리 선출헤지펀드도 감사위원 선임 가능외국 투기세력 ‘입김’ 세질 우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 표대결을 이틀 앞둔 2015년 7월 15일, 수요 사장단 회의가 열린 삼성전자 서초사옥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당시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투기펀드라고 지칭되는
행동주의펀드, 삼성물산에 주주제안…상속분쟁 LG도 노출…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이슈한미약품 경영권 ‘표대결’…신동주, 롯데알미늄 물적분할 제동“국민연금 등 의결권 행사…행동주의펀드·소액주주 연대 활발”
똥에 건포도를 섞어도 여전히 똥이다.(when you mix raisins with turds, you still have turds.)
워런 버핏의
행동주의 펀드 KCGI자산운용은 29일 현대엘리베이터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 측 두 안건에 대해 반대의견 의결권을 행사했음에도 두 안건이 모두 가결된 데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는 임시 주총에서 신규 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임유철 사모펀드 H&Q파트너스 대표이사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는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행동주의 펀드뿐만 아니라 소액주주들의 행동주의 움직임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미 일부 소액주주들은 적극적으로 주주제안을 하거나 경영 개입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지주사 전환 목적 인적분할 이슈에서도 소액주주들의 힘이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14일 DB하이텍 측에 △현금배당 1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31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법무법인 광장과 공동으로 '2023년 기업 경영 법·제도 리스크 점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경련 측은 기업들이 금년도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법·제도적 변화를 점검하고 각종 사법적 리스크에 대비하는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이사회 내에 설치되는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강화와 소수주주의 권익 제고를 이유로 2020년 도입된 각종 법ㆍ제도로 상장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36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최근 주총 애로 요인과 주주활동 변화’를 조사한 결과 상장사의 68.2%는 ‘감사위원 분리선출제 도입으로 이미 어려움을 경험했거나 현재 겪고 있는
전직 장·차관이나 법조계,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이른바 ‘관피아’들이 사외이사나 임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주주를 대신해 경영진을 감독·감시해야 할 사외이사들이 오히려 외부 방패막이에 활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외이사 ‘보험용 모셔오기’ 여전= 9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주총에서 새로 선임되는 사외이사 후보 가운데 장·차관급 고
3월 정기주주총회를 한 달여 앞두고 기업들이 사업보고서 확정과 사전 공시들을 가장 부담스러워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 500대 기업 주주총회 애로사항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 154곳은 ‘주총 전 사업보고서 확정 및 각종 사전 공시’(49.4%)와 ‘의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최근 자본시장에서 뜨거운 논쟁이 된 물적분할 이슈와 관련해 “정부는 기업지배구조 개선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6일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이용우 공정시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주최한 ‘모자회사 쪼개기 상장과 소액주주 보호’ 토론회에서 “상장기업의 물적분할 이슈를 논의하는 것은 국내 기업 지배구조의 한
공정거래법과 상법을 개선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 한국경제연구원은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한 경쟁법정책 개편방안’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보고서를 통해 공정거래소송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1심 법원 역할을 폐지하고 3심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정위의 1심 역할이 정치적 독립을 전제한 것이지만 현실
한국거래소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한국 상장사 지배구조에 관심도가 높은 해외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2021 한국 기업지배구조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열린 포럼에서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의무화 3년차 성과 및 향후 개선계획'과 '다중대표소송제 및 감사위원 분리선출 도입', '상장회사 소수주주권 행사요건 개선의 개정 상법'
한국앤컴퍼니 감사위원 겸 사외이사로 선출된 이한상 고려대학교 경영대 교수가 "개미 주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한국 기업 거버넌스 역사의 중요한 한 페이지에 작은 자욱을 남기게 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교수는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최대 3%로 제한한 이른바 '3%룰'에 힘입어 한국앤컴퍼니 신임
LG전자가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9기 주주총회를 열고, 전장부품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관련 사업에 대한 분할계획서를 승인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임시이사회를 열고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Inc., 이하 ‘마그나’)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23일 "올해 완전한 경영 정상화를 이루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선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정 사장은 이날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열린 제3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LG디스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