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주택 매매ㆍ전세 거래지수 통계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한 방침을 일주일 만에 뒤집었다.
KB국민은행은 "매매ㆍ전세 거래지수 부동산 통계 자료를 이날 오후부터 다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공표되지 않았던 19일 자 매매ㆍ전세 거래지수는 이날 바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매매 거래지수와 전세 거래지수는 시장에서 주택 매매와 전세
집값 통계를 둘러싼 신뢰성 논란이 거듭되는 와중에 KB국민은행이 주택 매매·전세 거래지수 통계 발표를 중단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 동향'에서부터 매매 거래지수와 전세 거래지수 발표를 중단했다. 매매 거래지수와 전세 거래지수는 시장에서 주택 매매와 전세 계약이 얼마나 활발한지 나타내는 지표다. 전국
서울 전셋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는 한국감정원 조사가 나왔다. 감정원 통계를 두고 신뢰성 논란이 거듭되는 와중이어서 시장 체감도는 아직 떨어진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31일 기준(조사 기간 8월 25일~31일) 서울 전셋값이 전주보다 0.09% 상승했다고 9일 발표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전셋값 상승 흐름은 62주째 이어지고 있지만 상
12월 전국 주택 가격이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이 31일 발표한 '2019년 12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12월 주택 매매 가격 지수는 전달 조사 때보다 0.38% 상승했다. 2015년 7월 이후 상승률이 가장 높다. 전달(0.19%)과 비교해도 오름폭이 두 배 커졌다. 다만 이번 조사는 지난달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