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과 명성황후가 머물렀던 경복궁 내 '건청궁'과 왕실의 휴식공간이었던 '향원정'이 내달 7일부터 29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29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경복궁의 건청궁과 향원정을 특별 관람할 수 있는 '조선의 빛과 그림자: 건청궁과 향원정에서의 특별한 산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고종과 명성황후가 머물렀던 건청
우리나라를 산업 강국 반열에 올려놓은 굴뚝 산업. 고로에서 녹아내리는 역동적인 쇳물은 50여 년 간 대한민국의 자동차·조선·건설·가전·기계 등 전방산업과 희로애락을 같이 했고, 1887년 3월 경복궁 건청궁에 최초의 전깃불을 밝힌 한국전력공사(구 한성전기)는 130여 년 간 한강의 기적을 함께해오며 현재 2300만여 가구와 산업 전반에 전기를 공급하고
8일 한국조폐공사는 서울 경복궁 건청궁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실의 어보 및 어책을 주제로 한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 완결판인 4차 ‘명성황후책봉금보’를 공개했다.
2019년 10월 8일은 명성황후 시해일인 1895년 10월 8일로부터 124주기가 되는 날이며, 건청궁은 명성황후가 시해된 장소다.
‘명성황후책봉금보’는 1897년
을미사변 당시 명성황후가 일본 낭인들에게 시해되지 않고 피신해 생존했다는 내용을 담은 독일과 영국의 외교문서가 발견됐다.
1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독일에서 발견된 이 외교문서는 을미사변이 일어난 지 4개월 뒤, 러시아 독일주재 대사가 러시아 외교부 장관에게 명성황후가 살아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내용이고 영국 문서에는 고종이 황후 생존 여부에 침묵하고 있다는
명성황후 탄신 157주년(음력 9월 25일)인 23일 오후 탄신 기념식이 열리고 있는 서울 경복궁 내 건청궁이 빨갛게 물든 단풍 너머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건청궁은 광무황제와 명성황후의 거처로 쓰이던 곳으로 명성황후는 고종 32년인 1895년 건청궁에서 시해를 당했다.
1909년 궁이 헐리고 이 터에 1998년 조선총독부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