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일 "최근 설비투자에 선행하는 지표들의 반등세를 고려하면 아직은 회복의 시그널이 미약한 일반기계(-9.0%) 수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예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기계 수출에 1~2개월 선행하는 미국 핵심 자본재 주문액은 10~12월 세달 연속 700억 달러를 넘어서며 무려 20년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다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한국 수출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다만 지난달 감소 폭은 4, 5월과 비교해 크게 줄었으며 자동차・석유제품・섬유 등의 품목은 서서히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액이 392억1000만 달러를 기록,
경기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인 경기민감물가지수가 지난해 말 바닥권까지 떨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속속 상향조정하는 것에 비춰보면 지난해 말이 경기 바닥일 가능성도 점쳐지는 대목이다.
25일 이투데이가 한은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민감물가지수는 지난해 11
올해 상반기 세계무역액이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세계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무역액이 이례적으로 2년 연속 줄었고 수출 기업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한국의 수출 감소폭은 전년 대비 2배로 커졌다.
23일 관련업계와 외신, 세계무역기구(WTO) 발표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 세계 71개국 간의 무역액은 14조4250억 달러로
글로벌 금융위기, 유럽재정위기를 겪은 우리나라의 경기와 물가간 괴리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조사국 물가동향팀 박성하·최강욱 과장이 20일 발표한 '물가지수 구성항목별 경기민감도 분석' 자료에 따르며 GDP갭률(잠재성장률과 실질성장률간 차이)과 소비자물가지수와의 필립스곡선 기울기 계수는 금융위기 이전 0.2 수준에서 2012년 무렵 0.15 수
NH투자증권은 1일 유통업종에 대해 경기민감 품목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소비재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9.4%증가 했고 특히 승용차등 경기민감 품목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고 물가상승 효과를 감안했을 때 화장품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이 부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