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15일 자유한국당 후보 경선 불참 의사를 밝히며 대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19대 대선 자유한국당 후보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각하 및 기각을 주장했습니다만,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며 “저 자신을 돌아보고 부족함을 채우는 시간을 갖겠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경선 룰에 반발, 경선 참여 보이콧을 시사했던 김진표 의원은 13일 “김대중 노무현의 길을 가겠다”면서 “원혜영 의원의 절충안은 대승적으로 받아들이겠다”며 경선 복귀 의사를 밝혔다.
앞서 원 의원은 이날 오전 김상곤, 김진표 후보가 각각 주장하는 경선 룰 방식을 50%씩 절충하는 안을 제안했다. 원 의원이 제시한 절충안은 여당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 파행의 득실을 두고 4인의 후보 간 미묘한 온도차가 감지된다.
‘경선 보이콧’이라는 초강수를 뒀던 비문(非文·손학규 김두관 정세균)후보들은 공통적으로 경선 파행에 대한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하지만 정치적 환경을 고려해 다소 엇갈린 반응을 보여 향후 차별화 된 행보를 예고했다.
손·김 후보의 경우 비노(非盧)
모바일투표 공정성 논란으로 불거진 파행 사태가 하루 만에 정상국면을 맞았다. 전날 울산 경선을 ‘보이콧’ 했던 비문(문재인) 후보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들이 속속 경선 참여 복귀의사를 밝히면서다.
파행이 길어질 경우 당과 후보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한 건데, 향후 모바일투표를 둘러싼 부정,불공정 지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비
모바일투표 공정성 논란으로 경선을 보이콧한 김두관 민주통합당 후보는 27일 “내일(28일 강원경선)부터 경선에 참여하겠다”며 복귀선언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불공정한 상황이 계속돼도 끝까지 경선을 완주, 당을 살리고 정권교체에 헌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경선 복귀 의사는 후보인 제가 결단했다”
새누리당은 5일 4·11 총선 공천헌금 파문으로 불거진 비박근혜 주자들의 경선 보이콧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7인 연석회의’를 열어 해법을 모색한다.
연석회의는 이날 오후 6시 여의도 당사에서 열리며 황우여 대표와 김수한 경선관리위원장,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경선주자 5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황영철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긴급 최고위원회의 결과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5일 4·11 총선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결단과 비박근혜 주자들의 경선 복귀를 촉구했다.
안 전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공천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당사자들이 사법처리되거나 다시 한번 공천비리와 같은 일이 발생했을 때는 박근혜 후보가 경선 전이나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