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19대 대선 경선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최다 고액 후원자를 확보했던 안희정 충남지사, ‘흙수저후원회’를 앞세웠던 이재명 성남지사를 상대로 ‘쩐의 전쟁’에서도 이겼던 셈이다. 문 대통령은 민주당을 넘어 5개 원내 정당 경선후보를 통틀어 후원금 모금액 1위를 차지했다.
이투데이가 25일 중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18대에 이어 19대 대선에서 맞붙으며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쩐의 전쟁’ 승자에도 관심이 쏠린다.
후보들은 정부의 선거보조금 외에 후원금 모금이나 자체 펀드, 대출 등으로 이번에 최대 500억 원 규모의 선거비용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후원금의 경우 펀드나 대출처럼 돈을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경선 후원금 모금액이 28일 12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이 시장 측은 후원자 70% 이상이 경선 선거인단의 절반 가량이 모여있는 수도권 거주자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수도권에서의 대역전극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시장 캠프의 흙수저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6일 11억원을 돌파하고 나서 ‘촛불에 진 빚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