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정보포털 등을 해킹해 빼돌린 개인정보를 판 흥신소 관계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9일 흥신소 업자 9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성폭력처벌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중 5명은 구속 상태로, 4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2019년 12월부터
LG유플러스가 대리점인 ㈜엘엔씨ㆍ우정텔레콤, 매집점(중개대리점)인 ㈜아이티엘과 고객의 개인정보 처리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4개 사업자는 총 7500만 원의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LG유플러스와 대리점 등 4개사에 총 7500만 원의 과징금 및 과태료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을 2회 연속(6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그동안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철학·리더십, 서비스 품질 경영전략, 고객 정보 시스템, 고객 접점 서비스 운영관리, 인적자원 및 조직관리, 효과적인 자원의 활용 및 서비스 경영성 등 정부경영평가에서
법원이 2012년 KT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피해를 본 가입자 2만8000여명에게 10만원씩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데 대해, KT가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는 22일 피해자 2만8718명이 KT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한 사람당 10만원씩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KT 측은 이에 대해 법원이 개
KT가 4일 정보보안을 책임지는 정보보안단을 신설하고, 책임자(전무)로 신수정 전 인포섹 대표를 영입했다.
KT측은 황창규 KT 회장이 고객정보 보호를 강화하겠다던 대국민 약속에 따라 정보보호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적임자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KT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에서 분리, 정보보안단을 신설한 것은
신한은행은 1만4000여명 임직원들이 고객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고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고객정보보호 서약서’를 작성하고 업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고 24일 밝혔다.
고객정보보호 서약서는 고객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투명하게 조회하는 등의 실천 수칙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돼 있으며 신한은행은 서약서를 작성한 직원들만 고객정보 시스템에 접근해 업무를
19년째 가구업계 1위 한샘의 경영을 주도해온 최양하 한샘 회장이 이케아의 공습에 승부수를 던졌다. 부산 센텀시티 플래그샵에 이어 ‘대형 대리점’ 전략이다. ‘위기가 올 때마다 공격적으로 투자를 늘린다’는 최 회장의 소신이 이번에도 통할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최 회장은 올해 말까지 대형 대리점을 전국 20개로 확대하고, 내년 말까지 50개까지 늘릴 계
최양하 한샘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성과보다 이케아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을 강조했다. 성과에 안주하기에는 역량과 경쟁력이 부족하다며 이케아와 경쟁을 통해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것.
최 회장은 “세계 최강기업인 노키아, 모토롤라 같은 기업도 하루 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진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적자생존, 강자만이 살아 남을 수 있
삼성카드와 하나SK카드가 해킹이 아닌 내부 직원들을 통한 정보유출 사고가 연달아 터지면서 내부통제시스템 점검에 나서고 있다.
21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 하나SK카드 등 카드사들은 내부 직원의 고객 정보 유출 피해를 막기 위한 보안정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삼성카드는 고객 정보 접근 권한이 부여된 임직원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시스템 보안
SK브로드밴드는 최근 국내 최초로 정보운영센터(SOC)부문에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MS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정보자산의 비밀성ㆍ무결성ㆍ가용성 실현을 위한 정보보호 절차 및 과정 수립, 이에 대한 관리 운영 체계를 점검해 적합여부를 인증해 주는 제도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부터 고객정보 보호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는 통신서비스를 해지한 이용자에게 재가입을 권유하는 텔레마케팅 전화를 한 기간통신사 A사에 대해 손해배상금을 지급할 것을 최근 조정 결정했다.
A사는 자사 유선전화 서비스를 1년여 전에 해지하고 타 회사 인터넷전화서비스를 이용중인 B씨에게 자사 서비스에 재가입을 권유하는 텔레마케팅을 벌였다.
이에 B씨는 A사가 자신의 개인정보
앞으로 개인 회원이 포털이나 인터넷 가입에서 탈퇴 요청을 할때 이를 무시하거나 완전한 삭제 처리를 하지 못하면 불이익을 당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는 22일, 이용자의 수차례 회원 탈퇴처리 요청에도 불구하고 회원탈퇴와 개인정보 삭제 조치를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한 K사에 대해 손해배상 할 것을 조정 결정했다.
A씨는 K사 서비스를 이
대우증권은 오는 17일 자본시장법 시행에 맞춰 고객 컨설팅에 필요한 모든 실시간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고객정보 포털 'Dream i(드림아이)'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Dream i는 대우증권이 고객 컨설팅 능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통합 고객정보 포털 시스템으로 일반적인 고객관계관리(CRM
16일 정무위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이 일부 금융회사가 고객 정보 관리가 종합적으로 허술해 위험수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보 보호 전담 조직마저 취약해 고객 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할 경우 대응에도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금융위원회가 제출한 조사에 따르면 고객 신용정보와 계좌정보 등 고객 금융정보의 암호화 현황을 보면 저축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