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초·중·고등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이 학년·학급 단위에서 15%를 넘을 경우 등교 수업을 축소하고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5일 오전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의 '오미크론 대응 1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 지역 초·중·고는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등학생 확진자가 급증세다. 예방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중·고등학생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상황과 대조적이다.
홍정익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21일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7~12세에서) 매주 약 1800명, 2400명, 370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지난주에는 4325명
전국 고등학교 3학년 등교가 처음 시작된 20일 일부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등교 중지 조처가 내려졌다. 인천과 안성 지역에서만 총 75개 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귀가하거나 등교가 중지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5개 구의 고등학교에서 등교를 중단시켰다"며 "미추홀구·중구·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