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약경쟁률 한 자릿수 추락공급 물량 과잉에 미분양 현실로HUG '고분양가 심사제' 영향도
대구 분양시장 열기가 급속도로 식고 있다. 수십, 수백대 1에 달하던 청약 경쟁률이 지금은 미분양을 겨우 면하거나, 일부 단지에선 모집 가구수조차 채우지 못하는 경우까지 생겨나고 있다. 뜨거웠던 분양시장 분위기가 불과 3~4개월 새 확 바뀐 것이다. 밀려드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부동산 시장은 참 희한하다.
정부가 대출규제와 공급 축소 등을 통해 주택시장을 냉각시키겠다고 했지만 일부 지역은 오히려 강세 분위기다.
공급을 줄이면 상대적으로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아져 호재가 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 한참 뜨고 있는 강남 개포권 재건축 대상 아파트 매물이 거의 자취를 감추면서 가격도 20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2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감정원이 8월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상승, 전세가격은 0.09%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수도권의 상승폭이 다소 확대(0.06%→0.08%)된 가운데 전국 기준 8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전세가격도 전 주와 동일한 상승폭
신규-기존 공급량 많은 곳, 배짱 분양가, 브랜드 관리 허술 업체는 必敗
대형 브랜드 독식, 강남 不敗 시대 '끝'
주택거래 시장 경화에 함께 시작된 최근의 주택시장 침체기의 가장 큰 특징은 신규 분양사업의 침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지난해 연말 이후 대거 공급된 '밀어내기 분양물량'으로 인해 업체들의 '분양 걱정'은 하늘을 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