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공덕역 실종사건’의 피해자 김 모양(19)에게 수년간 가혹행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의붓아버지 김 모씨(36)를 폭행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06년부터 A양의 어머니 B씨와 동거 하면서 6년간 A양에게 상습적인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이 심한 가혹행위에
지난 주말 인터넷상에 화제가 된 '공덕역 여대생 실종사건'은 양아버지의 가혹행위에 따른 가출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덕역에서 실종된 여대생을 찾아달라'는 글을 올렸던 남성을 긴급 체포하고 동거녀의 딸인 김모양에게 가혹행위를 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덕역 실종사건'으로 알
공덕역 인근에서 실종된 여대생 김모씨가 친할머니 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공덕역 실종사건'은 단순 해프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1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 5일 서울 공덕역 인근에서 실종돼 연락이 두절됐던 김씨가 경기도 안산에 사는 친할머니 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별거 중인 친아버지를 만나
1993년생 여대생의 공덕역 실종 사건 해결에 누리꾼이 팔을 걷어붙였다.
9일 트위터 상에는 "공덕역 실종 사건 입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1993년생 김혜은 양의 사진이 등장했다. 현재 곳곳에서 RT(리트윗) 중인 글에 따르면, 김 양은 지난 5일 오전11시경 연락이 두절됐다.
5일 오후 9시경 실종신고를 했지만 현재까지 연락두절 상태다. 5일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