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당 내 이탈표와 관련한 내홍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 대표가 "내부 공격을 중단해달라"고 호소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부터 이낙연 전 대표까지 처단해야 한다는 문구가 담긴 '수박 리스트' 포스터가 등장했다. 지지층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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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물갈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윤상현 의원의 막말 파문과 관련해 쓴소리를 남겼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누리당 공천은 당이 아니라 청와대에서 한다는, 누구나 아는 뻔한 사실을 한편의 조폭영화처럼 극적으로 연출해 보여준 사건"이라며 "집권여당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남겼다.
이어 "청와대 국회출장소가 있을 뿐"이라며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실세인 윤상현 의원은 9일 ‘김무성 대표 욕설’ 파문과 관련, “김무성 대표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대표는 자신을 찾아온 윤 의원을 만나주지 않았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 당 대표실을 찾아 김 대표와의 만나 사과를 전달하려 했으나 김 대표가 면담을 거부하면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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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인사인 윤상현 의원이 지난달 4.13총선의 ‘공천 살생부’ 논란이 커지자 진원지로 파악되는 김무성 대표를 향해 누군가와의 통화에서 “김무성 대표를 쳐야 한다”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발언이 녹취돼 8일 한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되자 윤 의원은 곧바로 사과하며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비박(비박근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1일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맞선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의 중단 소식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마포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세계 역사상 가장 긴 기록이 된 필리버스터로 정부·여당이 얼마나 독선과 불통의 자세인지 국민에게 또다시 보여주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9일 “당 대표로서 국민과 당원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서 사과드린다”며 사실상 공천 살생부 논란을 매듭지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제가 당사자이기 때문에 저를 제외시키고 정두언 의원을 불러서 쭉 상황을 조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공천과 관련해 공정성을 저해하는 일체
새누리당 4.13 총선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살생부 명단’ 논란을 두고 비박계 김무성 대표와 정두언 의원이 진실공방을 펼치는 가운데 친박(친박근혜)계의 반응이 격해지고 있다. 문제가 되는 살생부 논란의 주된 내용이 결국 친박계에서 비박계를 겨냥해 작성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친박계는 이번 살생부 논란이 비박계의 ‘자작극’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을
새누리당이 4.13 총선의 예비후보 공천과정에서 비박계(비박근혜)로부터 제기된 공천 ‘살생부’ 논란으로 내홍이 확산될 전망이다.
지난 27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비박계 인사인 정두언 의원은 김무성 대표가 “친박 핵심으로부터 현역 의원 40여명의 물갈이 요구 명단을 받았으며, 거기에 정 의원도 포함돼 있었다”는 얘기를 측근으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은 29일 “우리당에 공천 살생부가 있다”면서 “선거를 불과 40여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총선 승리도 할 수 없다는 걸 말씀 드린다”며 당내 공천 관련 소문을 우려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가 위기에 처해있는데 책임져야할 국회의 위치가 암울하다. 마음이 답답하다”며 이같이
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다가오면서 현역 국회의원의 교체지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구에 출마하는 현역 의원이 공천 단계에서 얼마나 걸러질지, 또 본선에서 승리해 돌아오는 이들이 얼마나 될지가 관건이다.
지난 19대 총선 땐 당선자를 기준으로 전체 의석수 300석 중 절반 가까이를 정치신인이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지역구 97명, 비례대표 52명 등
한나라당은 4·11총선을 앞두고 나돈 ‘공천 살생부’와 관련해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 파문 진화에 나섰다.
황영철 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당은 19대 총선에서 전략공천 20%, 국민경선 80%의 기본원칙을 정했다”면서 “이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기준과 지역주민 선택으로 국민후보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그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은 4·11 총선 관련해 ‘공천 살생부’가 나도는 데에 대해 “누군가 공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27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공천에서) 공정경쟁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뒤에서 음습하게 남을 해치면서 이익을 보겠다는 구태정치가 있다 보니 이런 게 나도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도 명단에 올랐다고 밝힌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