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됨에 따라 검찰은 선거 과정에서 난무했던 고소·고발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한다. 공직선거법 공소시효는 선거일로부터 6개월이어서 검찰은 9월 9일 이전에 모든 사건을 마무리해야 한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 2부(김경근 부장검사)는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가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대법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4일 홀로 투표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가족들과 동행하지 않고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배우자, 아들과 함께 종로구에서 투표한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 후보가 홀로 투표장을 찾은 건 배우자인 김혜경 씨는 과잉의전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받고, 아들은 불법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오는 4일 정치적 고향인 경기 성남시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부인인 김혜경 씨는 함께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인 우상호 의원은 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씨 등장 시기 질문에 “(지금은) 비공개로 (선거운동) 전화를 돌리고 있다”며 “(사전투표는)
15일 시작된 제20대 대선 공식 선거 운동이 첫날부터 여러 사건 사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선 후보는 물론 배우자 이슈까지 터지며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사고까지 발생하며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첫날부터 터진 인명사고...여야는 조의 표해
시작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유세 차량 전복 사고였다. 1
대통령 선거 유세 첫날. 유세 현장에서 유력 대선 후보자의 배우자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각종 논란으로 ‘배우자 실종’이라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진 것인데요.
불법 의전 논란 이후 두문불출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는 호남 등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를 철저히 ‘비공개’에 부치고 있으며, 윤석
여야는 11일 대선후보 토론회 중 실시간으로 상대 후보 발언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인 박찬대 의원은 윤 후보의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공세에 대해 “대장동 임대주택 부지는 국민임대는 물론 희망타운, 행복주택으로 분양됐고 후임 시장 시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결정한 사실을 모른 채 오로지 네거티브
이재명 부인 김혜경 '과잉의전' 논란엔 "납득하기 어려워"윤석열 부인 김건희 '주가조작' 논란엔 "의혹 만으로도 죄송한 것"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1일 열린 두번째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부인들을 둘러싼 의혹을 거론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후보 부인의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해선 이 후보 "본인의 리스크"라
尹 적폐수사 발언, 문 대통령 사과요구 기점 與 총공세이준석 尹 비호에도 "사이버렉카냐" 비판 쏟아내의원단 서울중앙지검 항의방문해 김건희 수사 촉구현안대응TF 尹 장모 금융특혜 의혹도 제기"이재명,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직접 문제제기 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이재명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과잉의전·공금유용 의혹 국면전환을 위해 윤석열 국민의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는 9일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해 "모두 제불찰이다. 국민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 씨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책힘을 회피할 생각이 없다. (제보자) A씨에 대해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이 후보가 김 씨의 '과잉의전'논란으로 지지율 정체에서 벗어나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자마자 연이어 사과 요구가 나왔다. 이 위원장은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과잉의전 논란에 대한 사과를 요청했고,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은 이 위원장에게 경선 당시 이 후보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공세를 펼친 데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대선판에 이토록 짙은 안개는 없었다. 투표 일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후보들이 내놓은 미래 대한민국의 청사진은 어떤 모습인지 윤곽조차 흐리다. 후보들은 유권자가 자신을 선택하도록 설득하는 대신 '저 후보를 뽑으면 안되는 이유'를 나열하기 바쁘다.
선거가 코 앞인데도 '대세'가 누구인지 알 길이 없는 현상도 처음 보는 장면이다. 1,2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서로 다른 지점에 공세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토론 실수를,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과잉의전 논란을 집중 비판했다.
먼저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전날 첫 대선후보 토론회에 대해 “윤 후보는 처음부터 정책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인 김건희 씨가 실질적인 의사결정권자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이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나서 김 씨의 지시를 받은 적 없다고 반박했다.
송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에서 “김 씨 수사부터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어떻게 현직 검사장을 상대로 반말로 이렇게 거기 갖다 주라고 하나
감사·감독기관 공직자의 국내외 출장에 대한 피감독기관의 부당지원과 과잉의전을 막는 내용이 공무원행동강령에 명시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행동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감사·감독기관 공무원으로부터 법령·기준에 근거가 없는 국내외 교통·숙박 관련 경비·편의 제공 요구를 받은 공무원은 이를 거부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회 등 감사기관에 대한 피감기관의 해외 출장 지원을 금지하고 문책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관행으로 치부했던 국회의원의 피감기관 지원 해외 출장이 전면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해외 출장 지원
앞으로는 재벌총수를 위한 여행휴대품 대리운반이 전면 금지된다.
또한 밀수 통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 상주직원 통로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세관이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제로 구축된다.
이는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밀수·탈세 의혹에 따라 외부 자문기구인 관세행정혁신 태스크포스(TF)가 권고한 안을 관세청이 대부분 수용한 결과에 따른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