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설립이 결정된 구제역 백신공장이 2020년에나 가능할 전망이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010년 돼지 3분의 1을 매몰 처분한 구제역 파동 이후 10년이 지나서다. 해마다 구제역이 발병해도 당장의 상황만 모면하면 된다는 정부의 안일한 태도가 가축 전염병을 근절하지 못하는 원인이란 지적이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
정부가 구제역 백신의 수입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공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제조업체인 영국 메리얼사가 생산에 한계가 있어 적기에 물량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이준원 차관 주재로 브리핑을 열고 영국 메리얼사와 계약된 백신의 수입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현재 백신 수입은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