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총선 이후 '쇄신'의 상징이 될 첫 인적 개편인 만큼 신중하게 후보군을 좁히고 있지만, 하마평에 오른 인물들이 고사하거나 거론된 후보군을 두고 여야 양측에서 반발이 나오면서 쉽게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대통령실은 21일 현재까지도 새로운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의 임명을
4·10 총선에서 전남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추천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기용설과 관련해서는 국무총리직을 제안 받은 것 같지만, 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박 당선인은 18일 오후 ‘YTN24’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저한테 (국무총리
윤석열 정부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됐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18일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 도시 이야기’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전
윤석열 대통령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최근 비공개 단독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 등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서울 모처에서 홍 시장과 저녁 식사를 하며 향후 국정 기조,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이 여당 참패로 끝난 4·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 “낭설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15일 윤재옥 원내대표 주재로 열린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그거(총리 후보) 아무 생각도 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권 의원은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5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후임 국무총리 후보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언급했다.
11일 이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적어도 국민 앞에 털털하고 솔직하고 과단성 있을 줄 알았던 대통령이 무슨 일이 생기면 하릴없이 숨어 시간만 보내며 뭉개는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16일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서울의 한 호텔에서 나루히토 일왕 생일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2018년 12월 이후 약 5년 만에 재개된 행사입니다. 코로나19로 행사가 중단된 사이 아키히토 전 일왕이 물러나고 나루히토 일왕이 즉위했는데요. 나루히토 일왕의 생일 축하연은 이번에 처음 열리는 셈입니다. 2018년까지는 매년 아키히토 전 일왕의 생일인 12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6개월을 맞은 10일, 본지가 185일 동안 기억나는 순간 10가지 장면을 추렸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 기간동안 용산 대통령실은 다사다난했다.
1) 5월 10일 자유 35번 외친 취임식
윤석열 대통령이 5월 10일 취임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대 대통령 취임식엔 국회와 정부 관계자, 각계 대표, 외교 사절,
국회, 한덕수 임명동의안 가결 尹 “매우 다행…야당과 더 긴밀히 대화”한덕수 “무거운 책임감…혼신의 힘 약속”민주, 3시간 격론 끝에 ‘찬성키로’ 당론
윤석열 정부 초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0일 가까스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 지난달 3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 후보자를 총리로 지명한 지 47일 만이다. 큰 고비를 넘긴 대통령실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0일 국회를 통과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 후보자를 지명한 지 47일 만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6시 본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 절차를 진행했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총투표수 250명 가운데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가결 처리 됐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찬성하기로 당론을 정했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수를 가진 만큼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국회 문턱을 넘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3시간 넘게 이어진 의총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앞서 여야는 임명동의안 처
더불어민주당은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찬성 표결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당 관계자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앞서 여야는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이날 오후 4시에 열기로 합의했으나 민주당 의원총회가 길어지면서 오후 6시로 미뤄졌다.
본회의 4시→6시로 연기 민주, 2시 의총서 격론에 지연 김기현 징계안에 국힘 반발
국회가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 시간을 오후 4시에서 오후 6시로 늦췄다.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가 길어지면서다.
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조금 전 국회의장께 본회의 2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례 국무회의를 개최한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 취임 16일만에 개최되는 첫 국무회의로 윤 대통령은 3월 당선인 시절 새 정부 첫 국무회의를 세종에서 열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1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위한
한덕수 인준 표결, 오후 4시 본회의 '거대 의석' 민주, 오후 2시 당론 정한다
여야가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앞두고 막판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거대 야당' 민주당의 표결 방향에 따라 가결 여부가 갈리는 상황 속에서 국민의힘은 막판 호소에 나섰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에서 열린 충청권 현장 중앙 선대위 회
강병원, 한덕수 인준 앞두고 "반대" 호소 "꽃길 깔아준다고 당이 신뢰받겠나"…견제 역할 강조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국민들의 뜻에 따라 부결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간사인 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중도층에서도 상당수가 한 후보자는 부적합하다고 인정하고 있다"며 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20일 여야 의원들에게 “양심에 따라 표결에 임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오후 4시 예정된 본회의를 앞두고 마지막 호소에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친전을 통해 “한덕수 후보자는 역대 정부에서 보수·진보 등 진영을 가리지 않고 활약해 온 인재”라며 “여·야 구분 없이 의원들과도 두루 원
"한 후보자, 영대 정권서 경제수석·총리 하신 분" 강조한미정상회담 앞두고 "한미동맹 튼튼해질 것"IPEF 한국 합류에 따른 中 반발 우려엔 "제로섬 아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릴 예정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에 대해 “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경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강병원 "한덕수 인준 반대 공식 입장 정해야" 친전…이재명 "지금은 대통령 첫 출발 단계"국민의힘은 '새 정부 발목 잡기' 여론전 이어가정호영 거취는 한덕수 결과 이후 정해질 듯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본회의 표결를 하루 앞둔 19일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강온파 목소리가 갈리고 있어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한덕수 인준하면 국민적 비판 불 보듯 뻔해""한 총리 반대는 발목잡기 아냐…야당의 사명이자 책무"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당 의원들에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반대를 우리 당의 공식 입장으로 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덕수 인사청문특위에서 민주당 간사를 맡은 강 의원은 이날 당 의원들에게 친전을 보내 "발목잡기 프레임에 갇혀 한